'세상 물건들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08.12.16 google talk 번역기 3
  2. 2008.11.10 street view 5
  3. 2008.08.21 스시잔마이 1
  4. 2008.08.11 오뎅캔
  5. 2008.07.25 ER-4P 1
  6. 2008.06.03 LPG값 1,000원 돌파.
  7. 2008.02.27 차 수리..
세상 물건들 이야기2008. 12. 16. 18:29

 

심심해서 google talk 번역기 (en2ko@bot.talk.google.com / ko2en@bot.talk.google.com )를 가지고 놀다가..

 

회사 주소를 번역 해 봤다

 

Binseop: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35-13번지 스카이빌 203호

ko2en: 203 seukayibil jamwondong Seocho-dong, Seoul, 35-13

 

 

주소 폼으로 순서를 바꿔준 것에 한번 놀라고,

서초구가 어째서 서초동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한 고민을 잠깐 한 다음에

 

위의 결과를 다시 한글로 번역(ㅋㅋ) 해 봤다

 

Binseop: 203 seukayibil jamwondong Seocho-dong, Seoul, 35-13
en2ko: seukayibil 서초구 jamwondong - 203 서울 강남구 삼성동 35-13


........... -_-;;;;;;;

서초동은 다시 서초구로 바뀐 것은 애교로 치고..

"삼성동"은 어째서 튀어나온거냐!!


------------------------

어쨌거나 지금까지 접해 본 번역기 중에 가장 적나라한 번역을 보여주는 듯 하여
아직 만족.

(en2ko에게 google fuck 이라고 써 봤다가 기절할 뻔;)


en2ko@bot.talk.google.com / ko2en@bot.talk.google.com 를 google talk 에서
친구등록 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D

Posted by moriah
세상 물건들 이야기2008. 11. 10. 00:24

 

간만에 구글어스로 무료 세계여행을 즐기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요코하마에서 있었던 곳을 찾아보았는데,

 

무려 스트릿 뷰가 지원이 되고 있었다 (쿠궁)

<스트릿 뷰로 본 다이칸프라자>

 

위 사진이 스트릿 뷰로 본 일본에서 한달간 거주하던 맨션이다.

왼쪽이 매일 내 도시락을 공급(!) 해 주었던 편의점이고,

이렇게 보니 참 새롭다는 느낌이다.

 

내친김에 MM Park 빌딩 (사무실이 있던) 도 찾아 보았는데,

 

여긴 아예 스트릿 뷰 정도가 아니라, 3D로 건물이 살아있었다

 

<3D로 구현된 MM Park 빌딩>

 

3D로 매우 잘 구현이 되어 우뚝 서 있었다.

아래쪽의 카메라 아이콘을 보면 알겠지만, 물론 스트릿 뷰도 지원..

 

내친김에 여기 저기 좀 둘러 보았는데..

 

<바그다드 까페, 역시 스트릿 뷰>

 

이것이야말로 놀랠 노자다.

자주가던 바의 모습인데,

이 길은 편도 1차로의, 그야말로 순도 100%의 골목길인것이다.

 

서울도 지원이 안되는 스트릿 뷰가

도쿄도 아니고, 요코하마 외곽의 골목따위에 버젓히 지원되고 있었다.

 

서울은 언제 되련지..

 

 

한줄요약: 일본 놀러가고 싶다.

 

 

Posted by moriah
세상 물건들 이야기2008. 8. 21. 16:20

일본에 놀러온 보경님과 함께 스시를 먹으러 쓰키지 시장에 다녀왔다.

쓰키지 시장 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스시잔마이 간판



자세히 보면 아래 약도가 있는데,

몇번 갔다는 보경님만 믿고서, 쫄래쫄래 따라갔다가,

전혀 반대편으로 가 버리는 상황을 맞이했다;


드디어 찾은 스시잔마이 쓰키지 본점!


카운터석에 앉아서 스시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만원이었기 때문에, 그냥 테이블에 앉았다.


주문한 것은 스시잔마이 세트 2개에 오오토로 2개 추가




스시잔마이 세트에 오오토로가 하나 나오지만,

오오토로 하나씩 더 추가했다 (대략 하나에 460엔쯤)

세트에 있는 것과 동일.


맛이 대략 어떠나면,...

만화에서 보여주듯이, 그냥 녹아서 사라진다 -ㅅ-;.. 라는 표현 이외에는 어렵다.

첫 번째 오오토로는 뭔가 맛을 느끼기 전에 녹아 없어진 터라,

당황해서 집중하여 두번째 것을 먹었으니까..;


아무튼, 저것에 생맥주 두잔 하여 총 계산은 8,000엔 정도.

비싸지만, 충분히 값어치 한다는 느낌이다.


일본에서 갔던 곳 중에 "잘갔네" 랭킹 1위를 아직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번 주말에 다시 가볼까..



Posted by moriah
세상 물건들 이야기2008. 8. 11. 19:25

아키하바라에 왔으니, 아키바의 명물 오뎅캔을 놓칠 수 없었다.
<오뎅캉 자판기 아래에는 에바 케릭터가 그려진 캔커피>


보경님이랑 하나씩 사들고, 집에 와서 시식하였는데,
감상은 딱 한 마디로 요약될 수 있겠다

"생각 보다 맛있다"

뭐- 캔에 든 300엔 정도의 오뎅 따위가 무슨 맛이 있겠느냐, 그냥 기념이지 라는 생각으로 샀을 뿐인데, 의외로 상당히 먹을만 한 맛이었달까,
한정판과 온갖 이벤트를 기다리느라 주린 오타쿠들의 배를 채워주기에는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moriah
세상 물건들 이야기2008. 7. 25. 15:31

고장난 ER-4P를 A/S 센터로 보낸지 2개월.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D


이놈을 기다리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한쪽 끝 부분이 부러져서 A/S 신청을 했기 때문에,

한쪽만 바꿔 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줄이랑 양쪽 다 새걸로 와서 기분이 좋다.


한쪽 헤드만 보낼까 고민하다가, 작은 게 포장하기가 더 힘들어서

통째로 보내길 정말 잘 한 것 같다.


그나저나 디자인이 미세하게 바뀌었다.

오른쪽 헤드 아래쪽에 빨간점이 새로 생겨서, 왼쪽 오른쪽 구분이 쉬워졌다


잇힝~!





Posted by moriah


어제 가스를 넣으러 갔더니,
드디어 LPG 가격이 네자리가 되었다.

이제 출고 1년 반 째.
경제운전하면 만원에 100Km 는 가던 녀석이
이제 60Km 수준이 되었구나.

LPG 탈 이유가 없잖아 이거..


뭐.. 경유차 타는 사람들의 고충을 생각하면,
남사스러워서 하소연도 못 한 상황이지만.


Posted by moriah
세상 물건들 이야기2008. 2. 27. 22:24


어제 포항을 온 후에, 갑작스런 엔진 부조로 삼도카를 찾았다.
점화 코일 문제라는 진단을 받고, 코일과 플러그를 갈았으나

그래도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은 점화 코일 나간 후에 운전을 더 해서 노즐 쪽 까지
문제가 생긴 것을 알았고, 문제를 해결했다.

헤드가 나갔을 수도 있다고 해서 굉장히 긴장했었는데 다행이다.


그건 그렇고 이제 출고 겨우 1년이 조금 넘었는데
벌써 문제가 생기다니.. 돈도 대박 깨지고..
앞으로 요놈을 2년은 더 타야 하는데...;


Posted by mori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