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은 철도관과 나고야항 수족관에 다녀왔다.
리니어.철도관은 올해 3월에 개관한 철도 박물관 같은 곳이었다.
새로 생긴 곳이라, 가이드 북 등의 안내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인터넷 홈 페이지를 확인하여 찾아갔다.
나고야역에서 아오나미선(あおなみ線)을 타고,
종점인 킨조후토(金城ふ頭) 역으로 가면 바로 철도관(リニア鉄道館)이 있다.
킨조후토 역을 나오면, 위와 같이 철도관이 보인다.
월요일은 원래 휴관일이지만, 봄 방학 기간에는 특별 운영을 한다고 한다.
봄방학이기도 하고, 개관 직후이기도 하기 때문이겠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입장하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고, 시뮬레이터 체험은 추첨식으로 진행되었다.
표를 구입하고 입구로 들어오면, SL과 신칸센 300계, 리니어가 전시되어 있다.
외부에도 열차가 1세트 전시되어 있는데, 이 열차는 도시락을 사서 안에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만 도시락을 사는 줄도 길었고, 차내는 거의 만석(?)이라 여기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은 포기.
이 이외에 시간별로 신칸센 탄생에 관한 짤막한 영화를 상영하는 곳이 있었다.
(아쉽게도 자막은 제공되지 않는다)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디오라마는 카오스 상태라 구경도 못하고 발을 돌려야 했다.(T_T)
시뮬레이터는 300인치는 족히 되어 보이는 곡면 스크린이 있는 넓은 공간으로 되어 있었다.
어두워서 사진은 실패. 다음에 올 일이 있으면 꼭 타보고 싶다.
선물 코너에서 계산하는 데만 30분 걸렸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는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리라.
시간이 많이 없기도 하고, 너무 정신없었기 때문에 곧바로 나고야 항으로 이동.
전철 노선도에 의하면, 나고야 항은 나고야역까지 다시 돌아와서,
지하철을 환승해 가며 나고야 항으로 가야 했었지만,
아오나미 선을 타고 오다가 나고야 항의 관람차가 보였던것 같은 느낌이 들어,
핸드폰으로 지도를 확인 해 봤다.
실제로 나고야 항은 킨조후토에서 2정거장 후인 아니에이(稲永) 엑에서
전철 한 정거장 정도밖에 되지 않는 거리다.
맘만 먹으면 걸어서도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였다.
일단 이나에이에서 하차, 택시를 탈 생각이었으나, 택시가 잘 없었다.
지도상 나고야 항 방향으로 길을 건너 (출구는 하나뿐)
버스 노선도를 봤더니, 나고야항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바로 탑승.
(나고야항으로 가는 버스는, 나고야항이 종점이기 때문에, 간판이 名古屋港 로 된 버스를 타면 된다.)
몇 정거장 후에, 종점 터미널로 들어왔다.
종점의 터미널에서 아까 얘기한 대관람차를 쫒아 걸었더니,
걸어서 2~3분만에 수족관에 닿을 수 있었다.
나고야역까지 다녀 왔으면 시간도, 돈도 많이 들었을텐데, 지도를 확인해서 다행이었다.
내부는 3층짜리 건물 2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큰 차이는 없다는 느낌이었지만, 공간이 넚어서 쾌적하긴 했다.
하지만, 옥상으로 올라왔더니 대형 풀이 있고
돌고래 훈련을 하고 있었다.
시간을 체크해 봤더니 마침 20분쯤 후에 돌고래 쇼 시간이어서,
스탠드에 자리를 잡았다.
11마리의 돌고래가 쇼에 참가하였고,
세 대의 카메라가 동원되어 스크린으로도 볼 수 있었다.
저걸 꼬리로도 하는 녀석이 있었는데,
보느라 정신이 팔려 아쉽게도 카메라에 담진 못했다.
쇼는 30분정도 지속되었다.
쇼를 마치고 구경을 좀 더 한 후에 나고야역 근처 에서
다시 마츠이상을 만났다.
역시 이자까야에서 술을 밤늦게까지 마시고, 셋이서 가라오케도 갔다.
일본의 가라오케는 처음 갔는데, 한국 노래가 굉장히 많아서 꽤 놀랬다.
한국노래만 있는 부분의 두께가 그냥 흔히 한국 노래방에 있는 전체 책 두께에 가까웠다.
찾았는데 없는 노래는 없었다. 리모컨 역시 한국어 지원 리모컨.
그 후에, 나고야 역과 연결된 메리어트 아소시아 스카이라운지에 다녀왔다.
나고야에서는 제일 높은 건물이라고 한다. 54층이랬나.. 아무튼 야경은 괜찮았다.
다음에 또 오게되면 여기서 숙박을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3일째가 지나가고,
4일째는 다시 코메다에서 모닝을 먹을 후, 츄부공항으로 이동, 점심으로 초밥을 먹었다.
리니어.철도관은 올해 3월에 개관한 철도 박물관 같은 곳이었다.
새로 생긴 곳이라, 가이드 북 등의 안내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인터넷 홈 페이지를 확인하여 찾아갔다.
나고야역에서 아오나미선(あおなみ線)을 타고,
종점인 킨조후토(金城ふ頭) 역으로 가면 바로 철도관(リニア鉄道館)이 있다.
<나고야 리니어.철도관>
킨조후토 역을 나오면, 위와 같이 철도관이 보인다.
월요일은 원래 휴관일이지만, 봄 방학 기간에는 특별 운영을 한다고 한다.
봄방학이기도 하고, 개관 직후이기도 하기 때문이겠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입장하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고, 시뮬레이터 체험은 추첨식으로 진행되었다.
<신칸센 300계와 리니어>
<위에서 잘린 SL 차량>
표를 구입하고 입구로 들어오면, SL과 신칸센 300계, 리니어가 전시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더욱 많은 열차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부분의 열차는 안에 들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외부에도 열차가 1세트 전시되어 있는데, 이 열차는 도시락을 사서 안에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만 도시락을 사는 줄도 길었고, 차내는 거의 만석(?)이라 여기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은 포기.
이 이외에 시간별로 신칸센 탄생에 관한 짤막한 영화를 상영하는 곳이 있었다.
(아쉽게도 자막은 제공되지 않는다)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디오라마는 카오스 상태라 구경도 못하고 발을 돌려야 했다.(T_T)
시뮬레이터는 300인치는 족히 되어 보이는 곡면 스크린이 있는 넓은 공간으로 되어 있었다.
어두워서 사진은 실패. 다음에 올 일이 있으면 꼭 타보고 싶다.
선물 코너에서 계산하는 데만 30분 걸렸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는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리라.
시간이 많이 없기도 하고, 너무 정신없었기 때문에 곧바로 나고야 항으로 이동.
전철 노선도에 의하면, 나고야 항은 나고야역까지 다시 돌아와서,
지하철을 환승해 가며 나고야 항으로 가야 했었지만,
아오나미 선을 타고 오다가 나고야 항의 관람차가 보였던것 같은 느낌이 들어,
핸드폰으로 지도를 확인 해 봤다.
실제로 나고야 항은 킨조후토에서 2정거장 후인 아니에이(稲永) 엑에서
전철 한 정거장 정도밖에 되지 않는 거리다.
맘만 먹으면 걸어서도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였다.
일단 이나에이에서 하차, 택시를 탈 생각이었으나, 택시가 잘 없었다.
지도상 나고야 항 방향으로 길을 건너 (출구는 하나뿐)
버스 노선도를 봤더니, 나고야항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바로 탑승.
(나고야항으로 가는 버스는, 나고야항이 종점이기 때문에, 간판이 名古屋港 로 된 버스를 타면 된다.)
몇 정거장 후에, 종점 터미널로 들어왔다.
종점의 터미널에서 아까 얘기한 대관람차를 쫒아 걸었더니,
걸어서 2~3분만에 수족관에 닿을 수 있었다.
나고야역까지 다녀 왔으면 시간도, 돈도 많이 들었을텐데, 지도를 확인해서 다행이었다.
<귀여운 넘>
내부는 3층짜리 건물 2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큰 차이는 없다는 느낌이었지만, 공간이 넚어서 쾌적하긴 했다.
<하지만, 옥상에서 놀랐지>
하지만, 옥상으로 올라왔더니 대형 풀이 있고
<준비운동 중?>
돌고래 훈련을 하고 있었다.
시간을 체크해 봤더니 마침 20분쯤 후에 돌고래 쇼 시간이어서,
스탠드에 자리를 잡았다.
<쇼 준비중>
11마리의 돌고래가 쇼에 참가하였고,
세 대의 카메라가 동원되어 스크린으로도 볼 수 있었다.
<인사~>
<풍선을 향해!>
저걸 꼬리로도 하는 녀석이 있었는데,
보느라 정신이 팔려 아쉽게도 카메라에 담진 못했다.
<역시 떼로 뛰어다니는게 젤 멋있는듯>
쇼는 30분정도 지속되었다.
쇼를 마치고 구경을 좀 더 한 후에 나고야역 근처 에서
다시 마츠이상을 만났다.
역시 이자까야에서 술을 밤늦게까지 마시고, 셋이서 가라오케도 갔다.
일본의 가라오케는 처음 갔는데, 한국 노래가 굉장히 많아서 꽤 놀랬다.
한국노래만 있는 부분의 두께가 그냥 흔히 한국 노래방에 있는 전체 책 두께에 가까웠다.
찾았는데 없는 노래는 없었다. 리모컨 역시 한국어 지원 리모컨.
그 후에, 나고야 역과 연결된 메리어트 아소시아 스카이라운지에 다녀왔다.
나고야에서는 제일 높은 건물이라고 한다. 54층이랬나.. 아무튼 야경은 괜찮았다.
다음에 또 오게되면 여기서 숙박을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3일째가 지나가고,
4일째는 다시 코메다에서 모닝을 먹을 후, 츄부공항으로 이동, 점심으로 초밥을 먹었다.
<나고야 공항 전망 데크>
나고야 공항은 "ㅜ" 자 형 터미널로, 가운데 길쭉한 부분의 옥상이 위처럼 전망 데크로 되어 있다.
역시 오타쿠의 나라, 일본답게 꽤 많은 수의 중년 아저씨들이 한손에 SLR, 한손에 무전기를 들고 비행기를 잡고 있었다.
<국내선 방향>
전망 데크에서 바라본 국내선 터미널 방향. 금색 도장의 ANA는 처음 보았다.
<게이트로 이동중인 귀여운 제주항공>
내가 타고갈 제주에어 비행기가 도착하고 있다. 이것은 전망 데크가 아닌, 출국장에서 찍은 사진.
이렇게 나고야 여행을 끝냈다.
이렇게 나고야 여행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