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놀러온 보경님과 함께 스시를 먹으러 쓰키지 시장에 다녀왔다.
쓰키지 시장 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스시잔마이 간판
자세히 보면 아래 약도가 있는데,
몇번 갔다는 보경님만 믿고서, 쫄래쫄래 따라갔다가,
전혀 반대편으로 가 버리는 상황을 맞이했다;
드디어 찾은 스시잔마이 쓰키지 본점!
카운터석에 앉아서 스시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만원이었기 때문에, 그냥 테이블에 앉았다.
주문한 것은 스시잔마이 세트 2개에 오오토로 2개 추가
스시잔마이 세트에 오오토로가 하나 나오지만,
오오토로 하나씩 더 추가했다 (대략 하나에 460엔쯤)
세트에 있는 것과 동일.
맛이 대략 어떠나면,...
만화에서 보여주듯이, 그냥 녹아서 사라진다 -ㅅ-;.. 라는 표현 이외에는 어렵다.
첫 번째 오오토로는 뭔가 맛을 느끼기 전에 녹아 없어진 터라,
당황해서 집중하여 두번째 것을 먹었으니까..;
아무튼, 저것에 생맥주 두잔 하여 총 계산은 8,000엔 정도.
비싸지만, 충분히 값어치 한다는 느낌이다.
일본에서 갔던 곳 중에 "잘갔네" 랭킹 1위를 아직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번 주말에 다시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