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을 때는 날씨가 맑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굳이 점심시간에 칠포까지 가서 바다 구경을 하곤 했었다.
하지만.. 여기선.. 제발 구름 좀 꼈으면 좋겠다.
출퇴근하다 열사병 걸리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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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편의점에서도 진로 발견.
가격은 무려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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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 바의 사장님이 다음 달에 한국에 갈 예정이라고,
서울에 추천할 만한 장소를 물었는데,
차마 추천 할 만한 장소가 없더라.
명동이 어떠냐고 묻는데, 솔직히 명동 하면 후루사토 밖에 기억이 안나.
그렇다고 일본인 관광객한테 라면 먹으러 가라고 할 순 없으니;
음.. 아무튼 내가 잘 몰라서 대답을 못한 거겠지?
한국 돌아가거든 서울 구경도 다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