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부터 27일 까지 요코하마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여행이 아니라서 (살짝 여행 도 하긴 했지만) 사진은 없습니다.
중요 순서대로 이벤트 정리함.
1. 출장 건은 잘 해결됨
자세한 사항은 NDA에 걸리는지 어쩔지 모르므로... 생략함.
2. 디즈니랜드 괜찮았음.
스릴을 즐기는 놀이기구들이 아니라, 이야기를 즐기는 느낌.
3. 지금까지 내가 돈코츠라멘을 싫어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봄. 처음 먹었던 요코하마역에 있던 그 가게가 잘 못만드는 거였나봄.
잇푸도 에서 한그릇 먹었는데 맛있었음. 압구정에도 점포가 있다는데 한번 가 볼 생각.
+ 낫토도 어쩌면 비슷한 누명을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나중에 한번 먹어 볼 생각임
4. 예전에 출근시간에 버스타고 하네다 가다가 길이 막혀 비행기놓칠뻔한 기억이 있어서
무거운 짐 끌고 출근시간에 케이큐선 타고 갔는데 케이큐카마타 환승할때 죽을뻔함.
시간도 계산한 시간보다 3~40분정도 더 걸림.
이런 스케쥴의 경우 다음부턴 일찍일찍 일어나서 새벽 버스 타고 공항에서 느긋하게 기다리는 게 상책일듯.
5. 아카사카에서 야키니쿠 먹었는데 짱 맛있었음! 좀 비싼게 문제였지만, 얻어먹은거니까 ㅋ
6. 미나토미라이 인터컨티넨탈의 객실은 겉보기에서 풍기는 포스 만큼의
뻑쩍지근함은 없었음. 적당히 괜찮은 편.
단, 객실에서의 경치(오션뷰)는 훌륭.
7. 김포에서 출발시에 OZ 체크인 카운터가 좀 혼잡했는데,
내 바로 앞에 있던 어떤 할머니가 왜 사람이 많냐고 직원에게 따짐.
근데 우선처리 해 주더라. 역시 떼법 -_-)_b 노인네야 뭐 못배워서 그렇다 치고
자녀들로 보이는 동행들이 있었는데 부끄럽지도 않은지 쫄래쫄래 쫓아가서 우르르 체크인 하더라.
<돌아오면서 찍은 후지산. 분화하는거 아닙니다. 구름이예요>